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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0/04 23:25 | 헤르메스의 신전 - 여행 | 트랙백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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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브아걸은 L.O.V.E때는 소시와 붙더니 이번에는 원걸이냐...
1. 우리 윤하만 불쌍하게도(ㅜ.ㅜ) 브아걸과 원걸이 거의 동시에 컴백했다. 앨범 판매보다는 이슈생산이 중요한 최근 음악시장이니만큼 6개월 미니(싱글) 컴백이 거의 공식으로 굳혀져 가는 듯...원걸이야 그렇다치고 브아걸은 거의 쉬지 않고 일하지 싶다. L.O.V.E 미니앨범 나왔을때 소소가백에 나왔던 가인의 한마디가 정말 핵심을 찌르는 듯..."저희 소속사에 저희밖에 없어서 돈 벌어야해요" -_-;; 2. 원걸이야 원래 이슈를 몰고다니는 그룹이니까 그렇다 치치만 서서히 댄스로 돌아서다가 L.O.V.E에서 결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아걸의 차기 앨범은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었다(나한테만 그런가?;) 난 되지않는 소울일지라도 1집의 노래들이 참 좋았는데...어쨌든 그 가창력을 댄스로 돌리니 댄스곡도 상당히 괜찮게 들린다. 그러나 춤은 여전히 엉망이다...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이런 몸치들 -_-; 3. 원걸 컴백무대를 봤는데, 정말 절치부심하면서 노래연습을 힌 듯...삑사리가 나지 않았다는. 선예는 여전히 고음에서 불안하지만 중음은 안정되었고 예은은 계속 음이 흔들리지만 목소리는 끝까지 나온다. 무엇보다 소희의 발전은 정말 괄목할만 하다. 단 한번도 음을 안틀리고 끝까지 부르다니! 이건 박수를 쳐줘야 한다. 그래도 내가 가수의 노래를 듣는데 이런거에 일일히 기뻐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지만. 4. 브아걸은 여전하다. 제아의 목소리가 L.O.V.E보다 훨씬 좋아졌다. 댄스에 이제 적응하는 듯 싶다. 그래도 고음은 가인이 맡는게 나을거 같은데...나르샤는 뮤비보다 실제 무대에서 훨씬 예쁜데, 뮤비보다 라이브에서 훨씬 못부른다.-_-; 음악에 목소리가 계속 죽는다. 음량을 늘리는 연습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미료의 랩은 압도적이다. T와 같은 진짜 흑인음악 뮤지션을 제외한 '댄스그룹 랩퍼'들 중에서는 미료를 따라잡을 사람이 없다. 유빈? 발음 먹는 랩으로는 아직 멀었다; 사실 미료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댄스그룹 전환은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5. 많은 남성팬들이 멱살을 잡고 싸울지도 모르는 외모문제는...안 건드리는게 좋겠다 -_-;(브아걸 팬들이 압도적으로 맞을것이 뻔하기 때문에) 사실 결국엔 이미지 싸움인데, 두 팀이 지향하는 이미지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말로 설명하긴 애매모호하지만...어쨌든 박진영이 창조해낸 원걸의 이미지는 현재까진 흠잡을데가 없다. 브아걸의 경우 원걸보다는 훨씬 개성을 타는 느낌인데, 가인은 여전하지만 이번에는 나르샤가 각광받고 있는 듯. 개인적으로는 미료가 멋있었다. 6. Nobody는...Tell me나 So hot에 비해서 흡입력이 떨어진다는 사람이 많은데, 그걸 떼어놓고 보면 그래도 매력적인 곡이다. 어차피 Tell me의 이미지로 평생 갈수는 없는 일 아닌가.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변신. 박진영은 장사는 못하지만 이미지 만드는데에는 천재적이다. 어쩌다 역시 L.O.V.E에 비해서는 중독성이 좀 떨어지나 입에 잘 달라붙는 복고풍 리듬을 활용한 괜찮은 곡이다. 애매하게 귀여운 이미지는 사실 곡에는 잘 안맞는다 싶었지만 나쁘지는 않아보인다. 7.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원걸보단 브아걸...이지만 두 팀 다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나와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지 싶다. 9월 전쟁은 꽤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윤빠인 나로서는 이 상황이 빨리 가라앉기만을 바랄뿐이다 ㅠㅠ # by | 2008/09/27 02:24 | 판의 신전 - 음악 | 트랙백 | 덧글(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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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블로그] 메이저리그 황당부상 개리 매튜스 주니어 - 재채기를 참다가
알폰소 소리아노 - 플라이볼을 잡은 후 습관적으로 깡총 뛰다가 밀튼 브래들리 - 1루심에 항의하면서 방방 뛰다가
태그 보지드 -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후 힘차게 뛰어올라 홈플레이트에 착지하다 무릎 인대 파열 게이브 캐플러 -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다 베이스를 잘못 밟아 아킬레스건 파열
브렛 톰코 - 삼진을 잡은 기쁨에 뱅글 돌다 발목 삐끗 제이크 피비 - 포스트시즌 확정 후 동료들과 얼싸안다 늑골 골절
클린트 바메스 - 헬튼이 준 사슴고기를 운반하다 깔려 더스턴 모어 - 바메스의 개막전 끝내기홈런에 좋다고 달려나오다
리치 하든 - 알람 시계를 끄려고 팔을 뻗었다가 어깨 삐끗 글레날렌 힐 - 악몽을 꾼 후 깜짝 놀라 일어나다 유리 협탁 위로 굴러떨어져
데이빗 콘 - 엄마가 기르는 개한테 오른손을 물려 맷 맨타이 - 개에게 줄 깡통을 따다 손바닥이 나감 애덤 이튼 - 칼로 DVD 비닐포장을 벗기다 손바닥을 그어버림
헌터 펜스 - 유리문이 열린 줄 알고 들어가다 부딛혀 유리문이 산산조각 남 척 제임스 - 드래프트 직전 다이빙 하다 왼팔 크게 다쳐. 지명순위 3라운드에서 20라운드로 급락.
마크 퀸 - 동생과 장난으로 싸우다 다리 복합 골절 켄 그리피 주니어 - 아들들과 레슬링하다 손목 골절
케빈 브라운 & 훌리안 타바레스 - 강판 후 열받는다고 주먹으로 기물을 부수다 스티븐 스팍스 - 동료들 앞에서 전화번호부를 손으로 찢어보이다 어깨 탈골
웨이드 보그스 - 부츠를 신으려고 잡아당기다 허리 삐끗 제프 켄트 - 세차하다 미끄러져 다쳤다고 주장 (실은 계약 조항을 어기고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남)
조엘 주마야 - 과다한 기타 히어로 카를로스 잠브라노 - 과다한 인터넷 사용 (하루 5시간씩 고향 친구들과 이메일을 주고받았다고)
존 스몰츠 - 옷을 입은 채 다리미로 다리다 화상 리키 헨더슨 - 얼음 찜질을 하다 동상
오츠카 아키노리 - 팬이 사인해달라고 던진 방망이에 얼굴을 맞아 제이 기븐스 아내 - 남편의 파울 타구에 맞아
비둘기 - 지나가다 갑자기 공이 날아와... [출처] 메이저리그 황당부상들|작성자 빅트레인
# by | 2008/09/26 23:19 | 헤라클레스의 신전 - 야구 | 트랙백 | 덧글(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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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9/26 01:58 | 헤르메스의 신전 - 여행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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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폴 라파르그의 <게으를 수 있는 권리>를 읽었습니다. 짧은 글이라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도 아니고 내용도 그다지 어렵지는 않아서 쉽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이긴 했는데 사실 문체가 지나치게 감정적인데다가 논리적인 결함도 이곳저곳에 보여서 썩 좋은 책이었다고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과잉생산을 비판하면서 '노동시간을 줄이면 오히려 생산성이 늘어난다'는 논지를 집어넣지 않나, 고대 노예제도와 시민제도를 바탕으로 '노예'를 완전히 배제한 시민의 비노동권을 주장하지 않나...거슬리는 부분은 꽤 있었지만 그 주장만큼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1. 저번시간에 Right to work와 Right of work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폴 라파르그는 '일할권리'를 Right to work로 사용하여 약간 혼선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게 중역본인걸로 알고 있는데 영어에서 번역을 잘못한건지...책에는 영어로 Right to Work라고 정확히 나와있더군요;; 어쨌든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제 논지는 저번시간에 말씀드렸다시피 '노동의 소유'와 '비소유'의 관계로 이를 파악하자는 것이었습니다. Of란 전치사는 명백히 노동의 계량화, 사유권화를 은유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To의 경우는 해석이 조금 애매한데, 노동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유'의 개념과 노동의 개념을 분리하고 있다고 해석했구요. 후자의 경우는 조금 억지해석이 들어있습니다만; 2. 그런데 저번시간의 논의와 라파르그의 논지를 섞어서 조금 확대해보면, 조금 더 그 개념이 명확해질것도 같습니다. 라파르그는 노동, 노동중독의 핵심적인 문제점이 '과잉생산과 과잉소비'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소비할수 없을만큼의 양을 생산해내고, 부르주아들은 대가 없이(노동이라는 정당한 대가를 치루지 않고!) 그 생산품을 모두 소비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것은 자본의 지속적인 증식을 위해서이긴 하지만, 그들의 소비는 이미 목적없는 괴물입니다. 그저 소비하기 위해 소비하고, 생산하기 위해 생산하는 갈곳잃은 메커니즘에서 죽어나는 것은 노동력을 바치고도 소비할만한 자본을 얻지 못하는 노동자들이지요.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가장 시발점이 되는 것은, '지나치게 많은 생산'입니다. 목적없는 생산이 목적없는 소비를 만들고, 또 목적없는 노동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3. 발제자께서 밝히신바와 같이 Right to work, 곧 '노동에 대한 권리'는 - 조금 더 발전시켜서 사적 소유의 철폐는 바로 노동자가 생산수단을 소유, 아니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약간 변형시켜보면, 노동자가 생산수단을 갖는다는 이야기는 결국 그 '생산성'을 노동자가 컨트롤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성, 생산량을 컨트롤하는 것은 인간(부르주아)이 아니라 자본입니다. 자본은 그 자신의 유일한 목적 - 자가증식을 위해 밑도끝도 없이 '등가교환 대상인' 노동력을 잡아먹고 '그 만큼' 증식합니다. 이 끝없는 자가증식의 메커니즘을 가진 자본이 생산성을 컨트롤하는 이상, 과잉생산은 필연적입니다. 자본은 소비가 아닌 증식을 원하니까요. 그러나 노동자 - 인간은 다릅니다. 그 목적(필요, Need)가 명확한 인간이 생산성을 컨트롤하게 된다면 목적에 맞게 그 생산성을 맞추게 될 테고, 이는 시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로 넘어갈수 있는 경제체계를 구성하게 됩니다. 그 목적이 명확한 생산이니까요. 마치 맛있는 삼겹살을 먹기 위해 텃밭에서 상추를 기르시는 우리 할머니처럼요. 생산한 만큼 소비하고 소비한만큼 생산하는 체계, 이것이라말로 공산주의가 이상화하는 평등의 사회요 '사적 소유가 없는' 사회일 것입니다. 여기에서 노동자 개인은 '소유'라는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오직 필요(Need)만이 있을뿐이죠. 이는 생산력의 부족으로 시장에 내놓을 만큼의 생산품을 만들지 못하여 어쩔수 없이 필요와 그에따른 소비만이 존재했던 원시 공산사회와도 통하는 세계입니다. 4. 라파르그의 세계에서(고대 민주주의의 사회에서) 이러한 '소유없는 생산'에 종사했던 것은 노예들이었습니다. 라파르그는 이를 1800년대에 적용시키려는 뻔뻔함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그는 이제 인간에게는 노예 대신에 활용할 새로운 '소유없는 생산자'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바로 기계죠. 그는 무려 이렇게 말합니다 "이들은 아직도 기계가 바로 인류의 구원자로, 천박한 일과 돈 때문에 하는 노역에서 인류를 구원하고 여가와 자유를 마련해 줄 신이라는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닙니디만...어쨌든 기계가 그만큼의 생산력을 담보하고 있긴 하니까요. 그리하여 남는 시간은, '사랑하고 한 잔 하는데' 쓰는 거죠. 그것이야 말로 인간이 추구해야하는 진정한 가치라고 그는 말합니다. 행복의 의미란 그곳에서 찾아야 한다고요. 이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5. 조금 정신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논의의 심화'를 제대로 시킨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째 독후감처럼 되어버리긴 했는데...-_-; 어쨌든 과잉생산, 과잉소비와 노동의 부분을 연결시킨 라파르그의 논지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덕분에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 <서양근대사 2> 수업에서 나왔던 사적 소유의 개념에 대한 토의글임. # by | 2008/09/23 00:00 | 아테나의 신전 - 사유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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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훈기 기자 블로그] 꼴찌 RAYS에 갈채를!
창단 10년만의 첫 진출... 창단이후 처음으로 위닝 시리즈... 창단이후 처음으로 선발진 5명이 모두 10승 이상... AL 불펜 방어율 3위... 창단이후 신인왕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에반 롱고리아... '최초로' 이 모든 것을 일궈낸 만년 꼴찌팀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도, 양키스도 아닌 이 반란의 팀이 과연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역사를 뒤엎어라, RAYS! # by | 2008/09/22 23:10 | 헤라클레스의 신전 - 야구 | 트랙백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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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시사저널 시즌 2가 아니다. 시사IN 시즌 1이다"
![]() 맨 왼쪽분이 천기자 ...아니 사진에서 너무 밝게 웃으셔서 말입니다. 실제 얼굴 본지도 꽤 됐는데 이렇게라도 보게되니 참 반갑다. 시사IN 1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by | 2008/09/22 02:11 | 트랙백 | 덧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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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길게 보고 가는거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지금 이 순간 할 일을 하면서. # by | 2008/09/20 19:55 | 헤스티아의 신전 - 일상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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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을 적으로 돌리다니 -_-;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제작진이 제정신이라면 그러한 행동이 전 부산 시민의 원성을 살 것이라는 걸 뻔히 알았을텐데. # by | 2008/09/20 19:54 | 트랙백 | 덧글(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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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 앙투아네트 - 구체제의 상징, 귀족 여성의 보루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될 것이 아니오" 라는 말로 유명한 그녀는 사실 그 정도로 경제 개념이 없는 인물은 아니었다. 실제로는 루이 16세의 통치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여성 권익을 위해(물론 대상은 귀족 여성이지만) 목소리를 높였던 정치적인 여성이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왕 루이 16세가 동정론까지 받아내면서 나름대로 권위있게(?) 처형되었던 것에 반해, 그녀는 "구체제의 창녀"로 취급당하며 그 명예가 땅바닥에 떨어진 채로 처형당했다. 구체제, 교양있는 귀족 여성의 상징이자 살롱의 여주인이며 강력한 영향력을 가졌던 그녀가 그런 취급을 받은 것에는 그녀가 그 당시 '여성 정치권'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인물이라는 점도 한 몫 했으리라. 이후 올랭프 드 구즈나 메리쿠르가 받은 취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혁명 내부에서 '여성'에 대한 반감은 구체제에 대한 반감 못지 않게 강했다. 후대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혁명 세력에서도, 여성주의적 입장에서도 재평가를 받지 못하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2. 사를롯 코르데 - 남성성을 가진 여성 헉명가, 혁명기의 마리안느 1차 공포정치를 이끈 자코뱅의 대표적인 혁명가 마라를 살해한 여성. 그녀는 기요틴에 끌려가 처형당하기 직전에도 "나는 혁명을 위해 그를 처형했다" 라고 당당하게 발언할 정도로 자신의 신념이 확실한 여성이었다. 그녀는 혁명을 대표하는 여성 중 한명이지만 마리 앙투아네트나 올랭프 드 구즈와는 달리 그 여성성을 정치적인 입장에서 전혀 표출하지 않았다. 린 헌트의 <프랑스 혁명의 가족로망스>에 나오는 '마리안느'와 같이 중성적인 혁명기 여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역시 그 비중에 비해서 평가를 덜 받고 있는 인물이지만 그녀의 등장과 퇴장 자체가 마라의 살해라는 일회성 사건을 통해 표출되었으므로 어쩔수 없는 일이다. 3. 올랭프 드 구즈 - 혁명에 반기를 든 대표적 여성 혁명가, 초기 페미니즘의 시조 '인권 선언'에 버금가는 '여성들을 위한 인권선언'을 작성한 것으로 유명한 초기 페미니스트. 혁명의 성공 이후 부르주아 남성의 새로운 집권체계에 대항한 '내부 혁명세력'의 대표주자. 농민, 자유민의 대표로 결국엔 부르주아 권력에 제압당한 상퀼로트가 있었다면, 여성들의 권익을 주장한 올랭프 드 구즈는 메리쿠르와 함께 대표적 혁명기 여성주의자로 유명하다. 당시 혁명 세력이 하나의 목적을 향해 움직인 것이 아니고 혁명 내부에서도 많은 투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 역시 앞의 두 여성과 마찬가지로 기요틴에서 처형당한다. 그녀의 '여성들을 위한 인권선언'은 페미니즘의 기초적인 사상들을 파워풀한 문체로 표현하는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명문이다. # by | 2008/09/20 00:21 | 데메테르의 신전 - 역사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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